뜻 · Meaning
이렇게 써요 · Usage
damn with faint praise는 겉으로는 칭찬처럼 말하지만 실제로는 너무 미미하거나 애매한 칭찬을 해서 상대를 깎아내리는 것을 뜻한다. 추천서에 ‘시간은 잘 지킵니다’만 적어 능력을 의심하게 만들거나, 작품 리뷰에서 ‘표지는 예쁘다’라고만 말해 내용이 별로임을 암시하는 경우가 전형적이다. 직접 비난하지 않아서 더 날카로울 수 있으며, 비평, 직장 평가, 정치 논평에서 유용하다. praise가 들어가지만 핵심은 칭찬이 아니라 은근한 평가 절하다.
뉘앙스 한국어의 ‘칭찬을 가장한 디스’와 가깝다. 중요한 것은 칭찬의 내용이 거짓일 필요는 없다는 점이다. 문제는 칭찬이 너무 약하거나 엉뚱한 곳을 짚어서, 정작 중요한 장점이 없다는 신호를 준다는 데 있다. He’s punctual이라고만 말하는 추천은 직무 능력에 대한 침묵 때문에 오히려 해가 된다. 그래서 이 표현은 말한 내용보다 말하지 않은 내용, 칭찬의 빈약함이 만들어 내는 함의를 읽어야 한다.
유의어와 차이 · Synonyms
faint praise 자체는 미온적 칭찬을 뜻하고, damn with faint praise는 그 미온성이 대상을 해친다는 행동을 말한다.
⚠️ 자주 틀리는 포인트
damn을 욕설로만 보고 매우 거친 표현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기서는 관용적으로 ‘나쁘게 평가하다’에 가깝다. 그렇다고 완전히 중립적인 말은 아니므로 공식 평가문 자체에 쓰기보다는 평가를 분석할 때 쓴다. 또 strong praise와 반대라고 해서 단순히 칭찬이 약하다는 모든 상황에 쓰지 않는다. 약한 칭찬이 실제로 상대의 평판을 깎는 효과가 있을 때 사용해야 자연스럽다.
자주 쓰는 조합 · Collocations
예문 · Examples
“Calling her six-hundred-page novel 'perfectly readable' damns it with faint praise.”
600페이지짜리 그녀의 소설을 '읽을 만하다'고 하는 건 미온적 칭찬으로 깎아내리는 셈이다.
빠르게 말하면 이렇게 들려요
- her→(h)er이렇게 “어”소리 탈락
문장 중간의 대명사 h는 잘 사라진다. 앞말과 붙어 한 덩어리로 들린다.
- damns it→damns‿it이어 읽기
앞말의 끝 자음이 뒷말의 첫 모음으로 넘어가 붙어 읽힌다. 단어 사이를 끊으면 안 들린다.
한글 표기는 대강 이렇게 들린다는 안내이지 정확한 발음 기호가 아닙니다.
“The reference damned him with faint praise, noting he was 'usually punctual and rarely disruptive'.”
그 추천서는 그가 '대체로 시간을 지키고 좀처럼 분란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적어 미온적 칭찬으로 그를 깎아내렸다.
빠르게 말하면 이렇게 들려요
- him→(h)im이렇게 “임”소리 탈락
문장 중간의 대명사 h는 잘 사라진다. 앞말과 붙어 한 덩어리로 들린다.
- noting→noᴅingt가 ㄹ 소리로
t가 모음 사이에 끼면 혀가 잇몸을 한 번 툭 치고 지나가 한국어 ㄹ에 가깝게 들린다.
- punctual and→punctual‿ən이어 읽기
앞말의 끝 자음이 뒷말의 첫 모음으로 넘어가 붙어 읽힌다. 단어 사이를 끊으면 안 들린다. 기능어라 강세를 받지 않아 모음이 흐려진다. 또렷하게 읽으면 오히려 어색하다.
한글 표기는 대강 이렇게 들린다는 안내이지 정확한 발음 기호가 아닙니다.
“The critic damned the place with faint praise by raving about how ideally chilled the tap water was.”
그 평론가는 수돗물이 이상적으로 시원했다고 극찬하는 식으로 그 가게를 미온적 칭찬으로 깎아내렸다.
빠르게 말하면 이렇게 들려요
- critic→criᴅict가 ㄹ 소리로
t가 모음 사이에 끼면 혀가 잇몸을 한 번 툭 치고 지나가 한국어 ㄹ에 가깝게 들린다.
- raving about→raving‿about이어 읽기
앞말의 끝 자음이 뒷말의 첫 모음으로 넘어가 붙어 읽힌다. 단어 사이를 끊으면 안 들린다.
- water→waᴅer이렇게 “워러”t가 ㄹ 소리로
t가 모음 사이에 끼면 혀가 잇몸을 한 번 툭 치고 지나가 한국어 ㄹ에 가깝게 들린다.
한글 표기는 대강 이렇게 들린다는 안내이지 정확한 발음 기호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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